반응형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일어나 일상생활을 하면 다양한 불편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졸음이 계속 몰려올 뿐만 아니라 피곤하고, 몽롱하고, 심지어 두통까지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미국 하버드의 의대에서 발행하고 있는 건강과 의료 정보지인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이런 증상들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2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일 경우 7시간, 8시간을 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탈수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60% 가량 컸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에서 주목한 것은 몸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바소프레신입니다. 바소프레신은 뇌하수체 후엽이 분비하는 항이뇨호르몬입니다. 바소프레신이 분비될 경우 신장에서 수분을 재흡수하게 됩니다. 그렇다는 말은, 몸에 수분을 가두는 대신에 소변의 양을 줄이는 것인데요.
바소프레신은 정상적인 수면 리듬의 끄트머리에서 분비가 됩니다. 잠이 부족하면 뇌하수체가 분비되는 타이밍을 놓치고, 신장이 수분을 다시 흡수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면부족이 장기화되면 만성 탈수증이 생기며, 요도 감염이나 신장 결석 등이 따라올 수 있어 주의해야만 합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탈수를 막아내는 방법은 당연히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인데요. 만약 어쩔 수 없이 더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응형
'지식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통 완화 효과가 있는 차 다섯 가지 (0) | 2023.02.06 |
---|---|
사용한 요가매트, 세척 해야할까? (0) | 2023.02.03 |
아귀찜 겨울에 먹어야 하는 이유 (1) | 2023.02.02 |
믹스커피 한 잔에 들어있는 충격적인 설탕의 양 (0) | 2023.02.01 |
다리가 휘어지는 일상생활 속 습관 (0) | 2023.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