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가매트를 하나씩 장만해두는 가정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여러번 사용한 요가매트를 가지고 있다면, 세척을 꼭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요가매트를 씻는 것 자체가 생소할 수 있는데요, 사실 의외로 세균과 냄새의 온상이 되는 물건이 요가매트입니다. 땀과 노폐물에 가장 많이 노출되기 때문인데요.
집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다른 운동 장비와 마찬가지로, 요가매트는 땀과 기름이 묻으면 세균과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바디로션이나 오일이 매트에 묻게 된다면 표면의 코팅이 떨어져 미끄러움 방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만 합니다.
전용 세제가 없다고 해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은 순한 주방 세제와 따뜻한 물, 스프레이 병 그리고 깨끗하고 마른 천입니다. 스프레이 병에 주방세제 몇 방울과 따뜻한 물 두 컵을 섞고, 용액을 매트에 가볍게 뿌린 후 천으로 꼼꼼하게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후에는 요가매트를 펼쳐두거나, 세탁 건조대를 놓고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을 위해서 말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매트가 너무 더럽게 느껴진다면 욕조에 요가매트를 담가서 세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이 채워진 욕조에 주방 세제를 적당량 넣고 매트를 몇 분동안 담가둔 뒤, 꺼내서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다만 야외에서 말릴 때, 직사광선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요가매트의 특성상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퇴색되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척할 때 표백제나 강한 화학 성분을 가진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성분의 향균 물티슈를 사용할 경우에는 고무와의 화학 반응으로 마모되거나 이상한 냄새를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요가매트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 세척 주기도 달라지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요가매트는 세척을 했을 때 재질이 더 빨리 마모될 수 있기에 과도하게 세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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