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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끄적

성인병 유발하는 음식, 어릴 때부터 피하자

by $*^{}^$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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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입니다. 이와 같은 질병들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많은 성인들의 골칫거리가 되고는 하는데요. 최근, 어린 시절 입맛이 성인병 유발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경각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미각은 뇌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맛과 관련된 분자가 혀와 코에 있는 수용체에 결합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뇌로 전달이 되고 기록 및 저장이 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자극적인 맛에 노출될 경우 뇌는 그 맛을 기록하고, 더 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넬 화학적 감각센터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후 6개월이 된 아이들에게 단맛이 특징인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게 했더니 유치원생이 되었을 때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아기들보다 소금이 든 선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단맛과 짠맛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전반적으로 학습하였다는 게 문제입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원은 아이들은 성인들에 비해 자극적인 음식 맛에 쉽게 중독되며, 이전 식생활로 되돌리기가 정말 힘들어진다며 실제로 미각이 둔해지면서 더욱 달고 짠 음식을 찾게 된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 국민 중 유아와 청소년의 평균 당류 섭취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인 10%보다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각종 외식 음식, 인스턴트 음식,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인 음식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의 위험이 부쩍 높아지는 만큼, 아이들이 자극적인 음식을 줄일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가공식품을 최대한 삼가하고 자연 식품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 조미료 대신 천연 조미료를 이용하고, 인스턴트 당류보단 과일이나 채소에서 단맛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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