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월이 중순에 다다르고 있는 지금,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고 나뭇잎에 알록달록한 물이 들면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때마침 코로나 규제도 하나둘씩 풀려가고 있어 가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단풍 명소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등산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하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같이 차가워진 날씨에 무리한 산행을 할 경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사십대 이상의 중년층은 무릎 연골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만 하는데요.
많은 산악인들은 등반을 할 때 필요한 물건을 담은 베낭을 메고는 합니다. 이때 베낭은 평균적으로 4~5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짊어지고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오갈 경우 무릎 등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체력과 등반하는 산의 코스를 고려하여 베낭의 무게를 적당히 줄여야만 합니다.
또한 산은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평평한 평지와 똑같은 거리를 걸어도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정상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시간을 조절하기보다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천천히 올라가면서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휴식시간을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등산스틱과 발목을 잡아주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평소 등산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꾸준히 신체를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사십대 이상의 나이이신 분들은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관절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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