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와 에일? 초스피드 맥주사전

맥주 종류 대해 짧고 굵게 알려드려요

 

라거와 에일 많이 들어는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둘의 차이점은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맥주는 발효 방식에 따라 맛도 다릅니다. 라거와 에일은 발효에 따른 맥주의 종류입니다.

 

라거 

 아래로 가라앉는 효모를 사용하여 9~15도의 저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맥주예요. 저온 설비가 필요해 대량으로 생산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낮은 편에 강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요 보통 라거로는 국민 맥주라 할 수 있는 카스가 있고요 클라우드, 필스터, 우르켈, 칭타오 등등이 있습니다 가볍고 청량한 느낌이죠.

 

에일

 라거와 달리 표면에 떠오르는 사면 효모를 사용하여 18~25도 상온에서 발효시킨 맥주인데요. 전통방식으로 소량 제작이 가능합니다. 제조 공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도수를 가지고 있고요. 밝은 황금빛이 돈답니다. 흔희들 아는 에일에는 호가든, 에델바이스, 1664 블랑, 파울러너 등등이 있어요 라거와 달리 청량감보다는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량감이 있는 맥주를 선호해서 라거파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흑맥주에도 종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에일 흑맥주 스타우트, 라거 흑맥주인 둔켈  등 종류가 있습니다.

스타우트와  둔켈의 공통점은 오래 볶은 맥아를 사용해 검은 빛깔을 낸 맥주인데요. 카라멜이나 초콜릿 향이 납니다.

도수가 높고 쓴맛이 강한 스타우트에는 흑맥주의 대표 격인 기네스가 있고요,

고소하고 은은한 둔켈에는 하이네켄 다크가 있습니다.

 

IPA 맥주, 들어보셨나요?

 인디아 페일 에일이라는 뜻으로 맥주 원료인 홉 함유량이 높아 맛과 향이 강하고 도수도 높은 에일의 한 종류입니다.

과거 영국에서 인도로 맥주를 수출할 때, 먼 거리 때문에 맥주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홉을 많이 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페일 에일은  옅은 색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에요

 

 밀맥주도 여러 가지

벨기에식 밀맥주인 위트비어는 쓴맛보다 오렌지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강하고 탁한 색이 특징이에요.

대표적인 맥주로는 호가든이 있습니다.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젠은 효모를 거르지 않으면 헤페바이젠, 거르면 크리스털 바이젠이라고 부르는데요

대표적인 맥주로는 파울라너가 있습니다.

 

궁금 하지만 깊게 알수록 어려운 맥주의 세계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