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효과 좋은 음식 5가지

며칠동안 강력한 미세먼지의 습격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기 위해서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을 도와주고 폐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역

산후 영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역은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미역이 함유하고 있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중금속과 체내 독소 등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해주기 때문인데요.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역이 없다면, 다시마와 파래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알긴산 성분이 같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2. 생강

생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가래를 줄여주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과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주는데요. 또, 생강 속에 들어있는 쇼가올이라는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3.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이나 이눌린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점액 분비를 도와주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해주기도 합니다.

4.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체내 혈액을 맑게 해주고, 독소나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서 장운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5.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과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기관지 내에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탄닌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식후에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30~60분이 지난 뒤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