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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끄적

겨울철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마세요

by $*^{}^$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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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이 아니라, 펄펄 끓는 정도로 뜨거운 물에 샤워를 즐겨 한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뜨거운 물 샤워의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1. 피부장벽 손상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피부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아 있다면 각질층이 손상되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피부가 가볍게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거나 따끔거릴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다보면 피가 날 수 있고, 틈새로 감염이 일어나 각종 염증에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피부는 모공각화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모공 내에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이때 생기는 각질을 손으로 긁어낼 경우,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만 합니다.

2. 심혈관질환 악화

겨울철 샤워를 하고 난 뒤 욕실 바깥으로 나오면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서 혈압이 급상승할 위험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오래 몸을 두고 있으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지게 되고,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심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협심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떄문에 고혈압이나 기립성 저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심해야만 합니다.

3. 생식 능력의 감소

남성분들의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중에는 정계정맥류가 있습니다. 이는 고환 정맥 판막의 이상으로 주변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고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정계정맥류가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샤워 방법은 무엇일까요?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것입니다. 팔꿈치를 물에 대보았을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적당한 온도인 것입니다. 또한 샤워 직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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