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아파트 잔해해서 어린 아이가 기적처럼 구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같이 잔해에 깔린 엄마가 모유수유를 하면서 아이를 지켜냈다고 하는데요.
튀르키예의 일간지 후리예트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이 강타한 진앙지, 튀르키예 동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무너진 아파트에서 18개월 아기가 사고 56시간 만에 구조되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수색 작업을 하던 구조대원들은 아파트의 폐허 속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는데요. 쌓여있는 콘트리트와 벽돌 잔해를 거둬내자 아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먼저 어린 아이 마살을 끌어올린 뒤 어머니도 무사히 구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서 구조된 아버지는 구급차 안에서 가족들과 상봉하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마살의 어머니는 임신 중 잔해에 깔린 상황에서 아이에게 모유를 먹였다고 합니다. 일간지에서는 모유수유로 인해서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현재는 세 가족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계속해서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24개국에 파견된 수색팀도 튀르키예 구조 인력에 합류를 했다고 하는데요. 수색 작업이 이어질수록 인명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예측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1만2천여 명에 육박했으며, 이번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10만 명을 넘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생존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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