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사용하면 안되는 음식 5

기름 없이 튀김을 만들어주는 조리도구인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대부분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을 만큼 필수적인 물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는 데에도 효과적이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음식을 막 만든 것처럼 만드는 데에 탁월한데요. 하지만, 어떤 음식이든 넣기만 하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버거 패티

에어프라이어에 익히는걸 추천하지 않는 식품 첫 번째는 햄버거 패티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게 된다면 패티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불향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버거 패티뿐만 아니라 붉은색의 고기류는 에어프라이어에 맞지 않는 식자재이기도 합니다. 육즙이 빠져버리는데다, 모양이 지저분하게 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반죽

튀김기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라고 하더라도 에어프라이어에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의외로 반죽은 에어프라이어에 부적합한데요. 튀김기와는 조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파링과 같이 수분이 많은 반죽 재료는 에어프라이어에 부적합합니다. 반죽이 단단하게 굳어버리는건 물론이고 바삭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3. 채소

대부분 신선한 채소는 에어프라이어와 잘 맞지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공기 순환 스타일의 오븐이기 때문에 채소들이 사방으로 날아가거나 타버리는 등 고르게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삶은 병아리콩이나 채썬 고구마 등을 에어프라이어에 넣는다면 바삭한 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4. 치즈스틱

치즈스틱을 에어프라이어에 넣는다고 해서 치킨처럼 바삭하게 튀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속은 다 터지고 치즈가 밖으로 흘러나와 끈적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튀김기와는 다르게 외부 튀김 껍질을 형성해서 조리하지 않는 것이 원인입니다.

5. 베이컨

베이컨을 살펴보면 지방이 많고 두께가 얇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런만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기름이 튀고 연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고루 익히기도 어렵고, 연기와 냄새만 남긴 채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