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놀라운 효과

커피는 우리 삶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성 역할을 하는 카페인으로 피로를 회복하고 부족한 활력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놀랍게도 하루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의 질환의 위험을 25퍼센트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한 연구팀은 19만 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는데요. 그 결과, 커피를 섭취한 사람들이 심장병이나 호흡기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낮았다고 합니다.

즉 커피를 하루에 1잔에서 3잔 정도 마실 경우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47퍼센트 감소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0퍼센트 감소,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2퍼센트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인데요.

연구팀에서는 커피가 어째서 이처럼 각종 질환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률을 낮추는 것인지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젠산과 카페인, 트리고넬린, 멜라노이딘 등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내고, 혈당 수치를 개선해주는 것이 사망률을 줄이는 비결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하였는데요.

만약 당뇨를 가지고 있거나,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매일 한 잔의 커피를 섭취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새콤한 맛은 물론이고 각성 역할까지 담당하는 커피, 심지어 건강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니 마시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