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다양한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입니다. 검고 단단한 껍질을 열면 부드럽고 쫀득한 살이 나오는데요. 특히 12월이 홍합의 제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에너지를 지키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홍합이, 진짜 홍합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1. 홍합의 진실
우리가 홍합이라고 알고 섭취하는 것은 사실 외래종인 지중해 담치입니다. 진짜 홍합은 우리나라 토종 홍합인 참담치를 말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참담치가 자연산만 존재하기에 구하기가 어렵고, 그만큼 비싼 식재료라는 것입니다. 참담치는 1키로당 1만원인데요. 그렇기에 진짜 홍합은 대체로 고급 일식집에 공급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지중해 담치는 참담치와 모양이 비슷하면서, 대량 양식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참담치보다 16배나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지중해 담치는 대체로 짬뽕과 같은 음식에 사용되고는 합니다.
2. 진짜와 가짜, 구분하는 방법
지중해 담치와 참담치가 헷갈리는 이유는 비슷한 생김새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지중해 담치는 홍합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으면서 보라색 빛깔이 돕니다. 홍합은 지중해 담치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껍질이 두꺼운데다 거무스름하고 열은 보랏빛을 띕니다. 껍질에 다른 생물이 부착했던 흔적도 많습니다.
3. 진짜와 가짜, 맛의 차이
홍합과 지중해 담치의 맛과 영양은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먼저, 홍합은 진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칼륨과 겨울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빈혈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무기질,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지중해 담치는 연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물질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나이아신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들어있습니다. 겨울철 피로를 해소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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