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해진 손 올바른 관리법

눈까지 펑펑 내릴 만큼 완연한 겨울에 이르고 있는 지금, 건조한 날씨때문에 피부 여기저기가 트고 갈라지고는 하는데요. 특히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바삐 움직이는 부위기 손이기 때문에 유독 피부가 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건조해진 손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물이 마르기 전 보습제 사용

미지근한 물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난 뒤, 물기를 완전히 털어내지 말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가두어두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기 대문입니다. 세라마이드, 글리센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서 다른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건성일 경우 크림이나 밤 제형을, 지성일 경우 묽은 로션 제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2. 손톱 관리

날씨가 건조할수록 손톱도 잘 갈라지고는 합니다. 그렇기에 보습제를 바를 때 손톱 끝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큐티클 오일을 따로 준비해놓고 있다가 손톱과 그 주변 부위에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럴 경우 손톱 주변 피부가 일어나는 것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3. 각질제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손의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이 쌓이게 된다면 손이 더 건조해지고 그만큼 갈라지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보습도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각질제거는 자극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가는 때타월 등은 자제하고, 오일이나 꿀이 함유되어 있는 부드러운 제형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외선 차단제

여름보다 햇빛이 약하다는 이유로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를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추위와 건조함으로 약해진 피부에 자외선이 노출되면 색소침착의 위험이 훌쩍 커지기 때문입니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거나, 운전을 자주 하는 사람들일 경우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면 시 장갑 착용

이미 손이 너무 많이 터버리는 바람에 아프고 따갑다면, 보습제를 듬뿍 바르고 장갑을 낀 뒤 하룻밤 수면을 취해보세요. 끈적끈적하게 느껴질 정도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보습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상해버린 손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