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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끄적

완판대란난 전통음식 약과, 건강에도 좋을까?

by $*^{}^$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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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간식 중 하나인 약과가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레트로를 넘어 할머니 세대의 감성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세대가 도래하면서 일어난 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많은 전통 간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유행하는 음식은 약과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약과와 티켓팅을 조합한 약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새로 생겨날 정도인데요.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약과는 밀가루에 꿀과 참기름을 섞어 반죽한 뒤 기름에 튀겨 만든 간식입니다. 고려시대때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당시에는 밀가루와 꿀, 참기름 등의 식재료가 귀했던 만큼 특별한 음식이자 고급식으로 대접받았다고 합니다.

약과라는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꿀이 아주 귀한 식품이었는데요. 달콤한 맛에 건강에도 좋으니 약이라고 여길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귀한 꿀을 듬뿍 발랐기 때문에 약같은 과자라는 점에서 약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요. 실제로 꿀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기능을 향상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약과를 섭취하는 것은 몸을 따스하게 만들어주고 부족한 열량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달고 튀긴 음식인 만큼 칼로리가 높고 포화지방과 액상과당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이나 과체중 또는 비만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약과의 칼로리는 종류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개당 150정도입니다. 즉, 밥 반 공기의 칼로리와 비슷한데요. 맛있고 몸에도 좋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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