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vs가나전, 거리응원 가능한 곳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5일 금요일, 우루과이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는데요. 그만큼 바로 오늘 펼쳐지는 가나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vs가나전은 28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되는데요.

 

월드컵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거리응원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거리 응원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지난 우루과이 전에는 2만 6천명 가량의 사람들이 운집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오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 거리응원을 위해 전국 6개 지역에서 약 3만 9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인원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오늘 밤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저번 거리응원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아랑곳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그만큼 경력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경찰은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 광화문 광장 외에 거리응원이 가능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먼저 약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이 있습니다.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1,500명을 수용 가능한 안양종합경기장, 500명 가량 모일 수 있는 의정부종합운동장과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도 단체 응원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현재 지자체, 주최 측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기동대 및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의 질서 유지와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 우루과이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가나전에서도 거리응원에 참석한 시민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가나전,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 나갈 계획이 있으신가요?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