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동 삼겹살 실망스러운 선택

저녁시간 급 삼겹살이 땡겨서 찾아간 집앞 고깃집
"고기향"이다 늦은 시간에 가서 한시간 정도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전해듣고 착석했다
일단 상차림은 밑반찬 종류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메추리알 장조림도 나오고 계란찜 달랑무 등
푸짐하게 나왔다
또 중요한거 된장찌개가 밥을 따로 않시켜도 기본으로
나와 주신다는거 ㅎㅎ 맘에 들었다 고기 불판도
예전에 좋아했던 구즐장 돌판구이 비슷하게
고기기름에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익혀 먹을 수 있게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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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아래 보시면 알겠지만 칼집을 줘서 나온다
칼로 만든 작품은 아니고 돈까스 고기 자르는
기계로 찍어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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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론적으로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나오긴했지만
고기질이 많이 실망스러웠다 익힐때도 물이 많이생기고...
먹었을때 돼지냄새는 나지않았지만 많이 뻑뻑했다.
일층에 명품고기 선진포크 고기를 사용한다고 적혀있어
맛있는 고기를 기대하고갔지만 많이 아쉬웠다
물론 많은찬과 고기질보다는 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많은 밑반찬은 고기맛을 흐리고
있고 제일 기본적인 고기품질에 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율량동은 락원생고기, 오창불고기, 청안불고기등
정육 식당에서 질좋은 고기을 파는 식당들이 인기가 많다
이 점 잘파악해서 고기 품질을 좀 향상 시켰으면 좋겠다

참고로 애들이 뗘놀수있게 놀이방도 잘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