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가 된 빅뱅 탑, 달로 떠난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아는 유명 남자아이돌, 빅뱅의 탑이 우주선을 타고 달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놀랍게도 실화라고 하는데요.

빅뱅 탑은 202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서 진행하는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이자 전자 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의 창업자인 유명 일본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약 7일간 우주선을 타고 달의 궤도를 돌면서 비행하는 일정으로, 민간인 최초 달 비행을 목표로 8명의 사람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디어문 프로젝트의 크루로 선정된 탑은 너무나도 영광이라며, 어릴 적부터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새로운 자극,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합니다.

빅뱅의 탑 외에도 미국과 아일랜드, 영국, 체코,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직접 달에 착륙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을 돌고 돌아온다는 것 자체도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탑이 탑승할 우주선이 언제 발사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스페이스X에서는 현재 달과 화성 탐사용으로 시제품 우주선을 개발하였으나, 아직도 궤도 비행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네요.